소방안전봉사상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표창하는 상이다.
김현민 소방경은 1995년 1월 소방에 입문해 약 30년간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등 현장 활동에 매진했다.
특히 김 소방경은 지난해 11월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주상복합건물 화재 현장에서 43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고, 보다 빠른 구조와 정확한 판단을 위해 전자태그(RFID) 기반의 '119패스'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시범 도입했다.
그는 또 ▲2018년 중구 오토배너 선박 화재 ▲2023년 남동구 논현동 호텔 화재 ▲2024년 미추홀구 학익동 자재상가 화재 등 대규모 재난 현장에서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현민 소방경은 "명예로운 소방안전봉사상을 받아 매우 자랑스럽고 감격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소방관 본연의 역할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