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들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로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제주시민속오일시장상인회와 사업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의를 거쳐 추진했다. 3월부터 5월까지 메뉴 촬영과 다국어 번역작업을 진행한 뒤 현장 설치까지 마쳤다.
제주도 관계자는 "다국어 QR코드 메뉴판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시장 이용 문턱을 낮추고 상인과의 소통을 돕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며 "시범사업 결과를 반영해 도내 전체 전통시장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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