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AP통신에 따르면, 초 툰 아웅 전 준장 피살 사건과 관련해 연루가 의심되는 16명을 체포했다. 아웅은 지난달 22일 미얀마 양곤의 자택 앞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신들을 '골든 밸리 워리어스'라고 칭하는 무장 단체가 이번 사건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4개 지역에서 남성 13명, 여성 3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알렸다.
여기에는 6세 여아도 포함됐는데 용의자 중 한 명인 묘 코 코의 딸이다. 소녀의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웅은 미얀마 국방대학에서 안보 및 대테러 교육을 맡아온 현 군부와 연결된 인사로 알려졌다. 미얀마 군부는 2021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았다. 아웅은 캄보디아 대사를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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