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페스티벌 '컬러풀 에코랜드(Colorful Ecoland)' 개최
제주 에코랜드는 자연과 빛,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야간 페스티벌 '컬러풀 에코랜드(Colorful Ecoland)'를 개최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야간 개장은 관람객이 '거꾸로 달리는 기차'에 올라 곶자왈의 신비로운 밤길을 지나 라벤더역으로 향하는 이색적인 여정으로 시작된다. 기차에서 내려 작은 다리를 건너면 눈앞에 유럽식 정원 펼쳐지는 등 야간 개장의 특별한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선 사랑을 테마로 한 하트 포토존, 밤하늘을 향해 빛줄기를 뿜어내는 LED 분수, 그리고 예쁜 조각상들과 수많은 불빛이 화단을 가득 메운 버베나 꽃을 은은하게 비추며, 마치 유럽의 정원 축제 속에 들어온 듯한 감성을 선사한다.
여기에 수국길을 따라 내려가면 라벤더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목장 카페가 모습을 드러내고, 그 앞 목장 카페 야외 무대에서는 제주 로컬 뮤지션의 감성적인 라이브 공연과 아이들의 눈을 반짝이게 할 환상적인 마술 무대가 펼쳐진다.
6월부터는 외국인 공연단의 야간 퍼포먼스가 더해져 볼거리가 확대되고, 7~8월 여름 휴가철에는 전일 개장으로 운영 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현장에는 야간 전용 포토존과 SNS 인증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에코랜드는 제주 교래 곶자왈 원시림을 배경으로 운영되는 국내 유일의 기차형 테마파크다. 증기기관차 콘셉트의 열차를 타고 다양한 정원과 체험 공간을 여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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