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일대서 장비 63대와 178명 인력 동원
음주운전 5건, 무면허 4건, 무번호판 3건 등 단속
경찰은 이날 교통·지역경찰, 경찰관기동대, 기동순찰대, 암행순찰팀 및 싸이카, 천안시청 관계자 등 총 178명의 인력과 63대의 장비를 투입하는 대규모 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경찰은 ▲신호위반 등 67건(통고 처분) ▲음주운전 5건 ▲무면허 4건 ▲무번호판 3건 ▲무보험 2건 ▲수배 2건 ▲소음기준 초과 3건(확인서 발행 3건) 총 86건을 적발했다.
특히 경찰은 이날 오전 2시50분께 아산 탕정읍 탕정역 인근 도로에서 번호판 없는 무등록 오토바이로 무면허·무보험 운전을 한 오토바이 운전자 2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음주·무면허·무번호판·무보험 운전자에 대해서는 형사처분하고 천안시청에서 단속한 확인서 발행 3건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천안·아산 일대 폭주족은 삼일절, 현충일 등 국경일이나 국가적 기념일에 게릴라식으로 발생해 대대적인 단속으로 강력하게 대응했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광복절에도 사전 경력배치 및 현장 무관용 단속, 형사처벌로 폭주행위에 대해 강력히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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