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정재성 연구교수, 'Post-Doc. 성장형 연구지원' 신규과제 선정

기사등록 2025/06/05 16:44:55

환경공학부 최진희 교수 멘토로 참여

AI 기반 독성 인과 모델링을 통한 독성 기전 규명 연구 본격 착수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정재성 연구교수.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도 Post-Doc. 성장형 연구지원 지원사업' 신규과제에 환경공학부 정재성 연구교수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통한 국가 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박사후연구원이 우수 전임교원과 멘토-멘티 기반으로 수행하는 혁신적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정 연구교수는 3년간 총 2억가량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정 연구교수는 환경공학부 최진희 교수와 멘티-멘토가 돼 'AI 기반 확률적 인과 모델링을 통한 PFAS와 질환 간 독성 기전 규명'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는 문헌, 독성, 역학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통합하고, 베이지안 네트워크를 활용한 확률적 인과 모델링을 통해 과불화화합물(PFAS)와 질환 간 독성 발현경로 및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책임자인 정 연구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PFAS와 같은 복잡한 환경 유해 물질의 질병 유발 기전을 명확히 규명하고, AI 기반 독성 예측 기술의 신뢰성과 활용 가능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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