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공무원노조 "임명직 공무원 임기 연장? 행정 신뢰 훼손"

기사등록 2025/06/05 15:48:38

조합원 서명부 창원시에 전달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손민배 경남 창원시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왼쪽)이 5일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에게 전임 시장이 임명한 임명직 공무원의 임기 연장 반대 조합원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5.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전임 시장이 임명한 임명직 공무원(제2부시장, 감사관 등)의 임기 연장을 반대하는 조합원 서명부를 창원시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서명운동은 조직 내 인사의 공정성과 행정 신뢰성 회복을 촉구하는 취지에서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진행됐다"며 "제21대 대선 사전투표와 본투표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2357명의 조합원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특히 "창원시 내부 공직자들 사이에서 해당 임명직 공무원들의 임기 연장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크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이 외에도 하반기 인사에 대한 예측 가능한 인사, 철저한 순환보직, 하향 전보된 직원 등에 대한 배려 등 조합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손민배 노조 위원장은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에게 서명부를 전달하면서 "전임시장 시절 정치적 성향과 코드에 따라 임명된 임명직 공무원들의 임기가 연장된다면 창원시 행정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조직 내 사기와 시민의 기대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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