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국 220여 명의 정상급 사이클 선수단 창원서 경기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체육회와 대한(경남)자전거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랭킹 상위권을 포함한 16개국 22개팀 220여 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남해안 5개 시군(통영·거제·사천·남해·창원) 553.6㎞를 달리는 국제 도로사이클 대회다.
창원 구간은 도청사거리~창원광장 일원을 15회 순환(총 44.5㎞)하는 크리테리움 방식으로 펼쳐지며, 도심 속을 질주하는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창원시에서는 개회행사를 시작으로 초청가수 축하공연, 시민 참여 이벤트, 홍보부스, 경품 추첨 등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당일 오전 7시부터 대회 종료 시각인 11시까지 경남도청~창원광장 인근 구간에는 대회 준비 및 경기 진행을 위한 교통 통제가 시행된다.
상남시장(은아아파트)에서 창원광장 방면은 전면 통제돼 버스와 일반 차량은 국민은행 사거리 방면으로 우회해야 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스포츠 대회를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국제 축제에서 세계적인 사이클 선수들이 창원 도심을 질주하는 만큼, 교통 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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