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3일)까지 임시 숙박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이재민은 안동 431명, 의성 118명, 청송 567명, 영양 45명, 영덕 343명 등 모두 992가구 1504명이다.
이들은 호텔이아 모텔, 경로당 등에 거주하고 있다.
학교 체육관에 거주하고 있는 이재민은 지난 달 24일 모두 호텔과 경로당으로 옮겨 현재 0명이다.
이재민들이 거주할 임시 조립주택 설치는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산불 피해 5개 시군의 임시 조립주택 물량은 2495동으로 3일 현재 79.2%인 1977동이 완공됐다.
안동에서는 951동 가운데 90.4%인 860동, 의성에서는 241동 모두, 청송에서는 405동 가운데 53.6%인 217동, 영양에서는 96동 가운데 86.5%인 83동, 영덕에서는 802동 가운데 73.1%인 576동이 설치됐다.
임시 조립주택 설치가 완료되면 전기시설 공사, 청소, 가구 설치 후 입주가 된다.
3일까지 2495동 가운데 74.7%인 1865동에서 입주가 이뤄졌다.
이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공공임대 주택은 128동으로 이 가운데 79.7%인 102동의 입주가 완료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우기가 닥치기 전에 입주가 완료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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