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1107명 참여…작년 258만 달러 수출협약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오는 9일부터 '2025년 첨단특장차 미래차 전환 인력양성 교육사업'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규모 자동차제작자의 인증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차 전환과 특장차 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작사 전문교육을 승인받은 TS가 전라북도, 김제시와 2023년부터 상호 협력을 통해 2년간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 등을 구성해 추진됐으며 전북 김제 소재 특장차인증센터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특장차인증센터는 지난 2년간 인증 및 전기차 전문교육 24회를 운영했으며 17개 기관, 247개 제작사에서 총 1107명이 수료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시범운영 간 설문 등을 통해 소규모 제작사 대상 전문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자동차 인증 프로세스, 전기차 안전 등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나아가 전기차 구조 및 원리, 핵심부품, 전기차 안전 확보에 관한 교육을 통해 설계, 제작, 수리, 정비 등 자동차 전주기 측면에서의 특장차 업계 기술인력 전문성 강화를 지원했으며 AI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을 접목해 활용하는 방법도 교육했다.
김제시와 협력해 몽골 도르노고비주 진출을 위한 기업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특장차산업클러스터 7개 기관과 공동으로 특장차 제작사 11개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을 지원했으며, 3개 기업은 258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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