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러시·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 합류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5일 경기 광명 K-씨푸드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K·FISH 셰프 원정대 출범식'을 열고 국내 수산식품의 전 세계 홍보를 위한 본격 여정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K·FISH 셰프 원정대'에는 미국의 요리사 '안드레 러시(Andre Rush)'와 이탈리아의 요리사 '파브리치오 페라리(Fabrizio Ferrari)'가 합류해 한국 수산식품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홍보할 예정이다.
안드레 러시는 백악관 국빈만찬을 준비한 경력을 지닌 미국의 대표적인 인기 요리사로 미국 레스토랑 재정비 리얼리티 쇼 'Kitchen Commando(2023~)'와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2024)'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다.
파브리치오 페라리는 미슐랭 1스타 요리사로, 이탈리아 정통 요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활약 중이다. 요리 서바이벌 쇼 '한식대첩(2018)',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2024)' 등 다양한 방송에도 출연해 세계 각국의 식문화를 잇는 '푸드 앰배서더'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K·FISH 홍보영상 촬영과 함께 요리사들의 요리 시연(안드레 러시-김부각 전복 타코, 파프리치오-어묵 인볼티니), 인터뷰, 촬영 현장 등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월 미국 하와이, 10월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K·FISH 셰프 원정대가 직접 한국 수산물을 활용한 쿠킹쇼와 쿠킹클래스를 시연하고 K·FISH 홍보 체험관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K·FISH 셰프 원정대는 대한민국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서 직접 선보이는 의미 있는 시도이자 발돋움"이라며, "유명 요리사들과 함께 세계시장을 개척하고, K·FISH가 전 세계 식탁에 자연스럽게 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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