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민운동장서 희망 콘서트 '다시 안동 ON' 연다

기사등록 2025/06/04 08:21:00 최종수정 2025/06/05 09:59:28

14일 오후 6~9시

"산불피해 주민 위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안동=뉴시스] 희망 콘서트 '다시 안동 ON' 포스터 (사진=안동시 제공) 2025.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안동시민운동장에서 희망 콘서트 '다시 안동 ON'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는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영탁, 정동원, 양지은, 홍진영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산불피해 주민에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초청권이 배부된다.

콘서트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에게는 12일부터 14일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열리는 '다시, 안동 ON' 연계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맥주(음식의 거리) 또는 막걸리(북문시장) 교환권(중복사용 가능)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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