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선착순 900명 대상 구입비 지원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미래세대 및 임산부의 건강증진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구입비 30만원(자부담 6만원 포함)이 지원된다. 쌀, 육류, 농산가공품 등 200여 가지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고 주문한 물량은 주 1회 배송된다.
사업신청은 진주시에 거주하며 지난해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거나 현재 임신 중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고 있다. 주민등록등본(최근 3개월 이내), 임신확인서(산모수첩) 등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선착순으로 900명을 신청받아 자격검증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 당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대상자이거나 이전에 동일자녀로 사업에 지원받은 경험이 있다면 중복수혜는 불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 지원으로 시민의 건강증진과 함께 지역 친환경농산물 농가의 판로확대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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