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 전기안전공사 '투·개표소 전기안전' 최종 점검

기사등록 2025/06/02 14:53:59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2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사진 오른쪽) 사장과 관계자가 전북 전주 지역의 투·개표장의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전기안전공사 제공) 2025.06.02.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일 전북 전주북초등학교(투표소)와 전주실내배드민턴장(개표소)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가주요행사인 대통령 선거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관리 주요 전기설비 전반에 대한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전이나 전기사고가 발생할 경우 투·개표 업무에 큰 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비상전원 확보 및 무정전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공사는 앞서 지난달부터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전국 1만8000여 개의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해왔다.

선거 당일인 오는 3일에는 전국 234개 개표소와 선거상황실에 전기안전 인력 435명을 현장에 배치해 전기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남화영 사장은 "투표는 유권자의 소중한 권리인 만큼 투표권 행사에 지장이 없도록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환경 조성을 위해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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