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 대선 이후 곧바로 예산 전략 수립
시는 2일 정헌율 시장 주재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선 이후 변화될 국정기조에 대비한 전략 마련과 지역 현안 예산 반영을 위한 대응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정 시장은 "내일 대선 결과가 발표되면 곧바로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며 "출범 이전부터 익산시는 한 발 앞서 국정 어젠다를 분석하고, 국가 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대선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 중 익산시와 직접적으로 연계 가능한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각 중앙부처 및 국회와의 협력 체계를 조속히 구축하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호남권 주요 5개 기초지자체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것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 의식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익산 시민의 성숙한 민주의식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또 "투표는 권리이자 책임이며, 남은 본투표까지 모든 공직자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권자의 참여를 독려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4일 ‘대선공약 및 국가예산 대응 보고회’를 개최하고, 새 정부 주요 공약과 부처별 정책 흐름에 발맞춘 실질적 대응 전략 수립에 돌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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