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日 도호쿠대, 동아시아 멸종위기식물 공동연구

기사등록 2025/06/02 17:37:11

업무협약 체결

[창원=뉴시스]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 김석호(왼쪽서 두 번째) 학장이 대학본부 2층 교무회의실에서 일본 도호쿠대학교 농업과학대학원 기타자와 하루키 원장을 대신해 참석한 스야마 요시히사 교수와 ‘동아시아 멸종위기 식물 보전’에 관한 상호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국립창원대 제공) 2025.06.0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AST)은 최근 대학본부에서 일본 도호쿠대학교와 '동아시아 멸종위기 식물 보전에 관한 상호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대학은 협약에 따라 ▲한·일 멸종위기 식물에 대한 현지 조사 ▲상호 연구 시료 교환 및 유전학적 분석기술 개발 ▲인적 자원 상호 교류 및 연구 결과물의 출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양국 간 생물다양성 보전과 관련한 연구 역량을 결집해 동아시아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보전 전략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창원대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은 이학융합학부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및 생물다양성 보전 이슈에 대응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 혁신과 특성화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김석호 학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 피해의 심각성은 국제사회에서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이번 한일 공동연구는 동아시아 생태계 보전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창원대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은 '기후변화 및 생물다양성'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지역은 물론 국가경쟁력 제고에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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