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승격을 염원하는 범도민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송기섭 군수는 교육현장 내 이상설 선생의 공적·가치 학습을 희망하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을 지목했다.
참여는 캠페인 동참 기념촬영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유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군은 지난 3월 충청북도시장군수협회에서 이상설 선생 서훈승격 공동건의문을 작성하고 도의회에 촉구 건의문을 제출했다.
또 4월부터 서훈승격 추진위원회와 민관합동으로 서명운동을 전개, 1만3000명 이상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진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 실업팀이 이달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생거진천 종합운동장에서 '진천군민 건강달리기 교실'을 운영한다.
선수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효율적인 달리기 동작 ▲허들 운동 ▲심폐기능 및 체력향상 운동 ▲인터벌 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선수단 전지훈련, 시합 기간 등을 제외하고 오는 12월까지 매주 이어질 예정이다.
◇진천군, 벼 직파 재배 기술 현장 연시회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2일 덕산읍 인산리 시범단지에서 벼 직파 재배 기술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직파 재배 기술 등을 공유했다.
실제 시범 포장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직파 장면과 무논점파 시연도 이뤄졌다.
군은 1억원을 투입해 덕산읍 인산리, 진천읍 산척리 일원에서 11㏊ 규모의 직파 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벼 직파 재배는 볍씨를 논에 직접 파종하는 방식으로, 모를 기르는 육묘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노동력·비용 절감 대안 기술로 평가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n082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