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은 내란 망령 걷어내는 선거…승리로 완성시키자"
윤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국민의 사랑과 응원이 합쳐져 안정적인 정권교체가 이뤄질 것임을 굳게 믿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헌법 정신과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나온다는 헌법 제1조 1·2항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최고 핵심 가치"라고 했다.
이어 "누구도 범접할 수 없고 훼손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이라며 "그런데 패적을 선언해도 시원치 않은 사람들이 선거에 나와 표를 달라고 하니 저들의 뻔뻔함은 민주주의, 국민주권 모독이 아닐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내일은 최종 결정 선택이 이뤄진다"며 "대통령 탄핵이란 불행한 역사의 종지부를 찍고 권력은 권력자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임을 만천하에 선언하는 역사적 날이 돼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2차 쿠데타 저지, 2차 만장일치 탄핵에 이어 내일 3차로 선거를 통한 정권교체를 실현해 반자유·반민주·반헌법 세력에 맞선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 투쟁을 반드시 승리로 완성시키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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