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류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 2025' 개최

기사등록 2025/06/02 09:13:43

대한민국 소재…8월5일까지 5개 분야

분야별 1등에 한국문화 체험 기회 제공

최우수 작품에 문체부 장관상 수여

'토크토크코리아 2025'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Talk Talk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공모전은 그동안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한국문화의 매력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은 이날부터 8월5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을 소재로 ▲프로모션 비디오(시네마틱 비디오·뮤직비디오·3차원 모션그래픽·애니메이션 등 2~3분 가로형 영상) ▲아트&크래프트(그림·웹툰·전통공예·캘리그래피 등) ▲포토북(콜라주 기법 활용 포토북 제작) ▲밈&트렌드(밈·챌린지 등 15~60초 세로형 짧은 영상)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분야(자유 형식) 등 총 5개 분야로 진행한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특별분야는 모든 형식을 활용해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는 예비 심사와 1·2차 심사, 온라인 투표, 최종 심사 등 총 다섯 단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총 300개 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 중 2차 심사와 온라인 투표까지 진출한 220개 작품에는 올해 신설한 참가상을, 최종 심사까지 진출한 80개 작품에는 1~5위 상을 선정해 수여한다.

분야별 1등 수상자 5명에게는 항공권을 포함한 8박9일 간의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은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전 분야를 통틀어 최우수 수상자 1인에게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특별분야 1등 수상자에게는 한국문화 체험 기회와 2000달러 상당의 디지털 상품을 추가로 선물한다.

시상식은 11월8일 열리는 한국문화 큰잔치에서 진행된다.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올해 공모전에서는 K-팝 그룹 '이펙스(EPEX)'가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이펙스는 공모전 홍보영상과 참가 방법 안내 영상 등에 출연해 전 세계 창작자들이 공모전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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