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한 주민의 제안으로 올해 22개 사업을 추진했거나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2025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기 전인 지난해 7월 공개모집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가운데 군이 채택한 사업은 22건이고 사업비 총액은 18억9520만원이다.
버스정류장 공공와이파이 설치, 장신제방길 인도설치(삼장교~통계슈퍼), 탄소중립 환경인식 개선활동·캠페인, 북암농촌체험관 공간활용, 궁저수지 금계국거리 조성 등이 군이 수용한 주민제안 사업이다.
군은 올해도 내년 예산안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제안 공모 마감일은 7월31일이다.
주민이 제안한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지역주민 수혜도 등을 검토한 후 10월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사업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다.
군은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면 주민제안사업 건의자와 채택자에게 결초보은상품권을 지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