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2일 오전 3시23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한 금속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불로 30~40대 남성 2명이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검은 연기가 많이 나온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113명과 장비 53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연소 확대를 막기 위해 소방 당국은 이날 5시36분께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불이 나자 인천시 서구는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알렸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다량의 농연으로 화점 접근 곤란해 화점 구역 방수 실시하며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화재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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