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직업체험하는 다양한 테마공간 깆춰
내일부터 8월30일까지 할인 요금제 적용
시에 따르면 새롭게 문을 연 순천만잡월드는 아이들이 미래 직업을 놀이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를 갖춘 공간으로 재구성됐다.
체험관 입구에는 우주 공간을 모티브로 한 통로와 별자리를 형상화한 조명이 설치됐다. 중앙광장에는 누리호 상징 조형물인 '꿈나래호'가 자리해 아이들이 마치 우주선을 타고 미래 직업 세계를 탐험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체험관은 총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세부적으로 ▲미래 기술 체험관에서는 AI(인공지능)센터, 로봇연구소, 드론개발센터 등의 첨단기술 기반 직업 ▲예술창의 체험관에서는 K-POP(케이팝)랜드, 뷰티숍, 애니클럽 등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는 체험 ▲공공안전 체험관에서는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안전 분야 직업을 경험한다.
아이들의 꿈을 담은 타임캡슐 퍼포먼스, 팝페라 공연, 마술쇼, 벌룬쇼, 캐릭터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하루 종일 이어지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이끌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만잡월드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고 준비하는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로봇교육과학관과의 연계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직업 체험 공간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2일부터 8월30일까지 순천만잡월드 개관 할인 요금제를 적용 더 많은 어린이가 다양한 직업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