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서 경북도와 공동 개최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K-농업기술!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2025 농업기술박람회'를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연계 행사로 마련됐다. 농업과학기술의 최신 연구개발(R&D) 성과와 보급 사례를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전시관은 농촌진흥청이 중점 추진하는 ▲미래 성장 견인 ▲정책 지원 및 현안 해결 ▲지역 활력 및 국제 기술 협력을 주제로 구성된 주제관을 중심으로, 참여 기관별로 특색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경상북도와 경주시의 농업 정책을 소개하는 특별관과 함께, 전국 도 농업기술원(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제주)의 지역 R&D 성과도 볼 수 있다.
또한 농업 위성과 로봇, 가축생명자원, 국산 벌꿀, 산업곤충 기술, 농식품 소비 행태 등 다채로운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어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바이오차 접목 선인장 화분 만들기 ▲종자 악기 만들기 ▲식물바이러스 진단 ▲바나나 DNA 추출 등 과학 체험은 물론, 마술공연과 레크리에이션도 마련된다.
박람회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경주역과 행사장 간에는 왕복 순환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농업기술박람회 누리집(www.agtechexpo.kr) 또는 농촌진흥청 담당 부서(063-238-080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연구 성과를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농업과학기술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가능성을 내다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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