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41.16%, 대전 33.88%, 충남 32.28%
충남에선 계룡, 청양, 서천 순으로 높아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관리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날부터 충남권 총 317곳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대전 33.88%, 세종 41.16%, 충남 32.28%를 각각 기록했다.
유권자 수로 보면 338만8288명 중 114만281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전국 평균 34.74%보다는 1.03%p 높은 수치로 3년 전 치러진 지난 20대 대선 사전투표율(38.11%)보다 2.34%p 낮은 수치다.
대전에서는 총 유권자 124만1882명 중 42만753명이 사전투표장을 찾았다.
구별 사전투표율은 동구 33.48%, 중구 32.73%, 서구 33.8%, 유성구 35.8%, 대덕구 32.17%로 유성구가 가장 높았고 대덕구가 가장 낮았다.
지난 대선(35.56%)보다는 1.68%p 줄었다.
당시 동구 36.26%, 중구 35.54%, 서구 36.11%, 유성구 39.14%, 대덕구 34.58%였다.
세종은 유권자 전체 30만7067명 중 12만6398명이 사전 투표에 나서 지난 대선 사전투표율 44.11%에 비해서는 2.95%p 감소했다.
특히 세종은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56.5%), 전북(53.01%), 광주(52.12%)에 이어 4번째로 사전투표율이 높았다.
충남에서는 183만9339명 중 59만5661명이 사전투표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계룡으로 이어 청양, 서천, 태안, 보령 등 순이다.
지역별 투표율은 ▲천안 서북 27.92% ▲천안 동남 29.17% ▲공주 36.33% ▲보령 37.3% ▲아산 29.08% ▲서산 34.48% ▲태안 37.53% ▲금산 34.85% ▲논산 33.89% ▲계룡 39.09% ▲당진 35.25% ▲부여 35.56% ▲서천 37.92% ▲홍성 35.89% ▲청양 38.62% ▲예산 32.71%다.
충남 사전투표율은 지난 20대 대선 34.68%보다는 2.4%p 낮았다.
본 투표는 오는 6월3일 치러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