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후 3시 현재 전국 누적 투표율이 29.9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30.74%) 대비 0.7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누적 합계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1330만233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날에는 869만1711명(19.58%)이 최종 투표를 마쳤고, 이날에는 오전 6시부터 7시간 동안 461만61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를 기준으로 지난 2022년 대선(30.74%)보다 0.77%포인트 낮은 수치다. 2024년 22대 총선(26.53%)보다는 3.44%포인트 높다.

이날 오후 1시까지는 지난 대선 사전 투표율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지만 이날 2시부터는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0.58%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21.67%로 가장 낮았다.

나머지 지역은 ▲전북 47.26% ▲광주 46.08% ▲세종 34.60% ▲강원 31.84% ▲제주 30.67% ▲서울 29.38% ▲충북 29.06% ▲대전 28.86% ▲경기 28.23% ▲인천 28.21% ▲충남 27.73% ▲경남 27.04% ▲경북 27.03% ▲울산 27.10% ▲부산 26.12%  등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