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국제 해양력 심포지엄…"인태 안보 협력"

기사등록 2025/05/29 14:39:48
[부산=뉴시스] 해군은 29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한국해양전략연구소, 한국해로연구회, 한국국제정치학회, 세종대, 충남대, 한양대 등과 공동으로 제17회 국제해양력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해군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해군은 29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한국해양전략연구소, 한국해로연구회, 한국국제정치학회, 세종대, 충남대, 한양대 등과 공동으로 제17회 국제해양력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해양력심포지엄은 해양안보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다자간 해양안보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학술회의로, 1989년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자유롭고 열린 바다, 공존과 번영을 향한 힘찬 항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인도·태평양 지역 주요국가의 시각에서 해양안보 환경을 평가하고 국제사회 연대와 협력을 통한 해양력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정부·군, 연구기관, 학계 등 국내외 외교·안보전문가 및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 중인 외국군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개회식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의 환영사, 한원희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이승철 한남대학교 총장, 닐 코프로스키(Neil A. Koprowski) 주한미해군사령관의 축사,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의 영상축사, 해리 해리스 전 주한미국대사의 기조연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의 항해는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공동의 번영을 위해 국가들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이 시점에서 요구되는 협력의 핵심은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함께 구현하는 '파트너십의 구축과 발휘'에 있다"며 "인도·태평양이 열린 바다, 공존과 번영의 터전이 될 것이며, 오늘 개최되는 국제해양력심포지엄이 역내 국가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1분과 발표 및 토론은 '인도·태평양에서의 해양안보 : 각국의 시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태형 한국국제정치학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영준 국방대학교 교수, 프라딥 차우한 인도 국립해양재단 사무총장, 브렌트 새들러 미국 헤리티지 재단 수석연구원, 미치시타 나루시게 일본 정책연구대학원 부총장, 제레미 스퇴 오스트리아 정보·공공·안보연구센터 부소장이 패널토론을 했다.

이어 2분과 발표 및 토론은 '인태지역 협력 증진을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조나단 캐벌리 미국 해군전쟁대학 교수, 마틴 세바스찬 말레이시아 해양연구소 센터장, 제니퍼 파커 호주 국립대학교 전문연구원이 발표를, 윤대엽 대전대학교 교수, 피터 권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교수, 토마스 림 싱가포르 국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이 토론을 이끌었다.

한편 해군은 오는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을 개최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