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5년간 우리나라가 어떤 길 갈지 가르는 중요한 선거"
[서울=뉴시스] 이재우 김지훈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사저 인근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6시10분께 서울 종로구 사직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한 전 총리는 현장에 있던 기자들에게 "수고하십니다"라고만 짧게 인사한 뒤 곧바로 이동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제21대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다음 5년 간 우리나라가 어떤 길을 갈지 가르는 중요한 선거"라며 "저도 오늘 아침 일찍 사전투표를 마쳤다. 투표 실무를 맡고 계신 선관위 관계자분들께 감사 인사 전한다. 모두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적었다.
앞서 한 전 총리는 김 후보와의 단일화에 실패하고 후보에서 사퇴한 이후 지원 유세에 나서지 않다가 지난 28일 페이스북에 "김문수 후보자님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으로, 저부터 내일 아침 일찍 가까운 투표소에 가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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