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사전투표 모의시험 일정에 맞춰 명곡동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소 설비와 통신망을 점검하는 한편, 모의시험에 직접 참여해 투표 과정을 확인했다.
특히 지난해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서울, 부산 등 일부 지역 사전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된 점을 고려해 불법 설치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29일부터 개표가 마무리되는 6월4일까지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해 투·개표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장 대행은 "선거 지원 업무는 법정 사무로서 단 한 치의 빈틈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투표가 공정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선거 종료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전투표는 29~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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