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현대 U-15팀인 동대부속금산중학교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중등부 축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용주 감독이 이끄는 금산중은 27일 경남 김해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경기 수원삼성블루윙즈 U-15를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제주SKFC(제주중)를 3-1로 물리치며 물오른 경기력을 보였던 금산중은 결승전에서도 후반 집중력을 발휘해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경기 초반 선제골은 수원삼성이 기록했지만 금산중은 후반 기세를 올리며 동점골과 역전골을 연이어 터뜨리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신 감독은 "선수들이 큰 경기라 부담감이 많았을텐데 최선을 다해줘 정말 고맙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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