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역 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최 군수는 최근 정선의 대표 관광지인 정선5일장과 덕우리 청보리밭을 직접 찾아, 장을 보러 온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소중한 한 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그는 “군민 모두가 투표에 참여해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다하고, 세상을 바꾸는 일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직접적인 투표 참여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정선군도 행정적으로 투표 분위기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읍·면 시가지 곳곳에 투표 독려 현수막을 게시하고, 마을방송 시스템을 활용해 사전 및 본투표 일정 안내 방송을 정기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군은 이번 선거를 위해 사전투표소 9곳, 본투표소 30곳을 설치·운영하며, 유권자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사전투표는 5월29일과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본투표는 6월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정선군 관계자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권리 행사가 지역과 국가를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전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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