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간호사 졸속 도입 우려…의사가 인력 교육 주체돼야"

기사등록 2025/05/27 13:56:42

광주시의사회, 성명 내고 강한 우려 표명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과 간호사, 간호대 학생대표 등이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진료지원업무 수행 간호사 교육 및 자격 관리의 투명화와 법제화 촉구대회'를 열고 전담간호사 체계 '이수증'에서 '자격증' 체계로 전환,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명확한 업무 기준 마련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5.05.26. ppkjm@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시의사회가 PA간호사(진료지원 간호사)가 할 수 있는 의료적 업무행위를 통합 조정한 간호법 개정안 시행을 한달 여 앞두고 강한 우려를 표했다.

시 의사회는 27일 성명에서 "PA 제도를 전담 간호사라는 이름으로 제도를 졸속 도입하려 한다"며 "이미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 있는 전문 간호사 제도를 재정비하고 내실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PA 제도는 의료 인력 부족 심화, 지역 의료 불균형 가속화, 의료 서비스 질 저하 등을 초래할 것이다. PA 교육의 주체 역시 간호사가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의사의 업무를 위임하거나 보조하는 인력 교육의 주체는 의사여야 한다. 교육 과정의 설계와 운영, 평가 전반에 걸쳐 의사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하고 포용적인 PA 간호사 제도를 설계하고 역량 기반 선발·교육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보건복지부와 대한간호사협회는 의료 직역 간 갈등을 조장하는 독점적 조항을 용인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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