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꿀 등급제도 활성화' 위해 업무협약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국내산 꿀 규격검사의 신속성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관련 검사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축평원은 지난 20일 꿀 등급판정 규격 검사 기관 3곳과 '꿀 등급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꿀 등급제 참여 확대를 통해 양봉 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세계 꿀벌의 날'(매년 5월 20일)을 맞아 진행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한국양봉농협, 한국양봉협회,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등 3곳이다.
축평원은 이들 기관과 ▲꿀 생산 성수기에 원활한 규격검사 운영 및 신속한 등급판정 결과 제공 ▲양봉농가·소분업체 대상 등급제 참여 유도 ▲등급 꿀 제품 개발·판로 확대 ▲소비자 인식 제고 및 제도 개선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축평원은 꿀 규격검사 신청 시스템에 검사기관별 진행 정보를 제공해 소분장이 대기 물량을 확인·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검사 후 등급판정 신청 절차도 동시 진행 방식으로 간소화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신규 검사기관을 추가 지정하며 제도 기반을 확대한 바 있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산불 피해, 벌 폐사, 수입 꿀 증가 등으로 양봉 산업이 어려운 시기에 이번 업무협약이 산업 활력 회복을 이끄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산 꿀 품질을 높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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