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용중 인턴 기자 = 영국에서 건강했던 60대 남성이 변비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2주 뒤 골수암 진단을 받고 숨진 사연이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영국인 로니 해스턴(68)은 변비, 극심한 피로감, 근육 약화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해스턴의 증상이 단순 변비 때문이라고 진단해 완하제를 처방했다. 또 혈액 검사를 위해 2주 뒤 다시 방문하라고 안내했다.
그런데 해스턴의 건강 상태는 2주 동안 급격히 악화됐고, 그는 결국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검사 결과 그의 신장 기능은 14%로 크게 저하됐고 혈중 칼륨 수치도 정상 범위를 크게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스턴은 골수암(다발성 골수종)을 진단받았고 의사는 그가 화학 치료를 받고 골수 이식을 통해 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화학 치료 중 페렴과 다발성 장기 부전이 발발했고 결국 해스턴은 같은해 4월 세상을 떠났다.
해스턴의 유가족은 "해스턴은 평소에 건장했고 기저질환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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