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재난 대비 15일부터 TF 운영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올해 여름 무더위쉼터 142곳을 지정하고 그늘막 155개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폭염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북구는 지역 내 노인시설, 도서관, 스마트 버스승장장 등 142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경로당 등 노인시설에는 냉방비도 지원한다.
지난 18일부터 횡단보도 앞 등 폭염 대비 그늘막 운영을 시작했다.
횡단보도 이용자 등을 위해 27개 그늘막을 추가 설치해 총 155개 그늘막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여름철 폭염대책 기간이 시작된 지난 15일부터 폭염 대응 TF 운영에 들어가 폭염 재난 대비에 나서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이른 시기부터 이상고온 등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무더위쉼터나 그늘막 등 관리와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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