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신천동 370의 5 매곡천 하류 일원에 만남의 광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만남의 광장은 울산숲 기반조성 사업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미로정원, 기차터널 등 사진을 찍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울산숲 산책로에 재미요소를 더했다.
북구는 울산숲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만남의 광장을 비롯해 상안교사거리 주민휴식공간 등 울산숲 연계 거점공간을 만들고 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번에 준공한 만남의 광장은 울산숲의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로 꾸며져 울산숲이 보다 매력적인 녹지공간으로 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특색 있는 콘텐츠와 편의공간 등 울산숲 거점공간 조성으로 울산숲과 인접 생활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민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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