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원 '구 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사업 본격 착수

기사등록 2025/05/26 13:28:50

10개 지자체, 52만여 면(面)

[수원=뉴시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전경. (사진=개발원 제공) 2025.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한국지역정보개발원(개발원)은 26일 '자치단체 구 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총 1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52만여 면(面)에 달하는 구 토지대장을 한글로 변환하고 디지털 데이터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 토지대장'은 일제강점기부터 1975년까지 사용됐던 지적공부로, 토지소유권 분쟁 해결, 조상 땅 찾기, 전산 공부 등록사항 정정 등 지적 행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한자로 작성돼 있어 일반 국민은 물론 공무원들도 내용을 해석하거나 활용하는 데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개발원은 지난해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해 총 51만여 면의 구 토지대장 한글화를 지원했다. 앞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 지자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덕수 원장은 "이번 사업은 국민 누구나 토지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행정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중심의 지적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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