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단일화 정치공학이 선거 중심 돼선 안돼…끝까지 완주해 당선될 것"

기사등록 2025/05/26 11:07:44 최종수정 2025/05/26 11:23:12

"새로운 당 만든 초심을 스스로 부정할 수 없어"

"정치권에서 매장시키겠다는 협박 요즘 많이 들어"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25일 서울 종로구 종묘 인근 서순라길에서 유세 도중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공동취재) 2025.05.25.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6일 "이번 대선을 끝까지 완주해 당선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단일화하지 않으면 너희 때문에 진 것으로 간주하겠다, 정치권에서 매장시키겠다 하는 협박의 말을 요즘 많이 듣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런 풍경이 한국 정치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 보여준다"며 "기득권 세력이 답을 미리 정해놓고, 그에 따르지 않으면 배신자, 싸가지가 없다, 사라져야 한다면서 집단린치를 가하는 구조 말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젊은 세대가 사회 곳곳에서 겪고 있는 일이기도 하다"며 "그런 강압과 꼰대주의에 맞서서 우리는 그 당에서 싸웠고, 새로운 당을 만들었다. 그런 우리가 초심을 스스로 부정하는 결정을 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저는 대선 레이스의 시작부터 완주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며 "그런데 또 어떤 당에서는 우리가 다른 당과 단일화를 할 것이라는 망상을 퍼트리고, 심지어 '단일화 안 한다는 대국민선언을 하라'는 특이한 말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선거가 정책과 공약, 그리고 나라를 어떻게 이끌겠다는 비전을 갖고 맞붙어야지 단일화 같은 정치공학이 선거의 중심이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요즘 유세 현장을 다니면서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음을 실감한다.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정치세력이 등장했음을 유권자께서 본격적으로 확인한 것"이라며 "그래서 거대 양당이 저와 개혁신당을 향해 부쩍 호들갑을 떠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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