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남 2-0 완파…무고사 멀티골
수원, 김포와 1-1 비겨…일류첸코 PK 실축
부천, 충남아산과 2-2 무승부
무고사는 2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멀티골로 인천의 2-0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2골을 몰아친 무고사는 인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통산 100호골 고지를 밟았다.
무고사는 인천 소속으로 K리그1 86골, K리그2 12골,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골 등 총 100골(198경기)에 성공했다.
K리그 무대에서만 98골은 넣은 무고사는 2골만 추가하면 K리그 통산 100호골도 달성한다.
K리그1, 2 통틀어 100호골을 이루면 역대 7번째가 된다.
외국인 선수로는 데얀(은퇴 198골), 세징야(대구 104골)에 이어 세 번째다.
2위 서울 이랜드(승점 27)와는 승점 7점 차이다.
전남은 4위(승점 25·19득점)로 내려갔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선 수원 삼성이 김포FC와 1-1로 비겼다.
전반 41 김포 루이스에세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수원은 후반 12분 세라핌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수원은 역전 기회를 놓쳤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수원은 3위(승점 25·26득점)에 올랐다. 김포는 10위(승점 13)다.
충남아산과 부천FC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부천은 5위(승점 22), 충남아산은 8위(승점 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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