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9일 간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에너지·방산·바이오 등 맞춤형 협력 방안 논의
25일 국회에 따르면 우 의장은 이번 순방에서 에스토니아의 알라르 카리스 대통령, 라우리 후사르 국회의장과 면담한다. 희토류 정제·가공 능력을 갖춘 에스토니아와 전자 정부 발전, 공급망 파트너십 심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K-방산의 높은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라트비아에서는 에드가르스 린케비치스 대통령, 다이가 미에리나 국회의장, 에비카 실리냐 총리 등을 만나 바이오·제약 첨단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 투자개발청 개소, 한-라트비아 워킹홀리데이 협정 등에 따른 투자·인적 교류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우 의장은 리투아니아에서 기타나스 나우세다 대통령, 사울리스 스크베르넬리스 국회의장, 긴타우타스 팔루츠카스 총리 등 주요 인사를 만나 핀테크·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순방은 발트 3국 국회의장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과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구현우 국제국장 등이 우 의장 순방에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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