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축사 안해?" 의전에 불만, 의회 직원 폭행한 구미시의원

기사등록 2025/05/25 15:57:09 최종수정 2025/05/25 17:14:24

"어떤 질책도 달게 달게 받겠다" 사과문 올려

구미시의회 전경 (사진=구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의회 소속 의원이 행사 의전에 불만을 품고 시의회 직원을 폭행해 파장이 일고 있다.

25일 구미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인동시장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야시장' 개장식에서 구미시의회 A시의원이 시의회 공무원 B씨에게 욕설을 하고 뺨을 때리는 듯한 모습이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구 행사임에도 축사를 못하게 하자 의전 등에 불만을 품고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시의원은 폭행 후에도 의전 문제를 두고 동료 의원과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뒤늦게 폭행 사실은 인정하고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서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상처를 입은 공무원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어떤 질책도 달게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의회는 오는 26일 해당 사건에 대한 입장 등의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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