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관광지도 홍보
크루즈 선사 팸 투어 추진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크루즈 포트세일즈'에 참가해 일본의 주요 크루즈 선사·여행사를 대상으로 영일만항과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며 크루즈 기항지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NYK·MOL·오세아니아·MSC·프린세스 크루즈 등 크루즈 선사와 JTB·유센트래블 등 일본의 주요 여행사, 국내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트세일즈에서 시는 1대 1 미팅으로 항만 인프라·관광지·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며 포항의 크루즈 기항지의 특성과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포항만의 자연 경관과 문화 콘텐츠, 관광 인프라를 부각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천만석 시 항만과장은 "포항시가 크루즈 기항지로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지속해 점차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일본의 주요 크루즈 선사·여행사를 초청해 포항의 관광 매력과 항만 여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팸 투어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30일에는 럭셔리 크루즈 씨닉 이클립스Ⅱ가 영일만항에 도착해 관광객들이 환호공원의 스페이스워크와 죽도시장 등을 관광하며, 다음 달 5일은 영일만항을 출항해 일본 마이즈루·사카이미나토를 경유하는 모항크루즈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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