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싸이커스·소향·마독스, 英 국왕 생일 축하연 참여

기사등록 2025/05/23 16:42:16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그룹 '에이티즈' 홍중, 소향, 마독스, '싸이커스' 민재.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KQ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축하연에 초대됐다.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룹 '에이티즈' 홍중, '싸이커스' 민재, 소향, 마독스는 22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린 찰스 3세 축하연 '킹스 버스데이 파티'(King’s Birthday Party)에 참석했다.

영국 국왕 생일 축하연은 전 세계 영국 대사관들이 주최하는 영국이 주요 외교 국경일 행사로, KQ엔터테인먼트는 주한영국대사관과 한·영 문화 교류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이날 홍중은 건배사를, 민재는 한국어와 영어를 구사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소향과 마독스는 각각 애국가와 영국 국가를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홍중은 "모두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문화의 힘을 깊이 믿는 사람으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되어 기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한국과 영국 모두 문화적 선도국이며, 아티스트로서 이곳에 함께하는 우리의 존재가 그 창의적인 연결의 힘을 잘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샴페인 잔을 들고 건배를 제안했다.

홍중이 속한 에이티즈는 최근 발매한 3개의 음반이 모두 영국 앨범 차트 '톱 5'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1년 안에 3개 음반이 연속으로 영국 앨범 차트 '톱 5'에 진입한 K팝 그룹은 에이티즈가 처음이다.

또 지난 1월 유럽 투어를 통해 영국 런던과 맨체스터를 찾아 영국 팬들을 만났다.

민재가 소속된 싸이커스는 지난 2월 주한영국대사관 대사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 참사관 토니 클렘슨과 함께 영국의 대표 곰 캐릭터  '패딩턴' 홍보 콘텐츠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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