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위 심사 거쳐 60편 시상…총상금 2000만원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 작품 접수는 내달 30일까지다. 웹콘텐츠 창작에 관심 있는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 부문은 ▲웹콘텐츠 ▲숏폼(Short-form) ▲인공지능(AI) 기반 창작물 등이다. 시는 여수를 주제로 한 특별부문을 추가해 감각적인 관광 콘텐츠도 발굴한다.
시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60편의 작품을 선정하고 7월 중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어 영화제 마지막 날 시상식을 열어 여수를 상징하는 특별 제작 트로피와 함께 총상금 20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수상 후보작은 영화제 기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웹콘텐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집중하고 여수의 관광 킬러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는 9월10일부터 12일까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캔들 라이트, 포럼, 감독과의 대화, 레드카펫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는 창작의 자유, 기술의 융합, 여수의 낭만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이야기와 상상력을 지닌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가 지난해 처음 개최한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는 총 1300여편의 웹콘텐츠를 접수하며 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시상 부문을 더 확대해 보다 다양한 주제의 작품이 출품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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