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은 광주천 일대 수목 해충 발생을 막기 위해 이달 말까지 친환경 방제작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방제 작업은 생태계 영향을 최소화한 친환경 약제를 이용해 광주천 양동복개상가에서 서방천 합류 지점까지 진행된다.
또 지난 2023년부터 광주천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미국흰불나방 퇴치를 추진한다. 미국흰불나방은 나뭇잎을 갉아 먹고 성장하는 해충으로 식물 생장을 저해한다.
김병수 이사장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해충 개체 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