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소원 성취 프로젝트 '두잇포유' 두 번째 주인공
[서울=뉴시스]신유림 수습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팬 소원 성취 프로젝트 '두잇포유'의 두 번째 주인공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번째 주인공은 초등학교 교사 정소영씨다.
정씨는 평소 잠실야구장 그라운드에서 엄마와 소중한 추억을 쌓는 게 소원이었다.
이에 두산은 오는 22일 SSG 랜더스전에서 정씨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한부모가정에서 자란 정씨는 어머니와 함께 잠실야구장을 찾는다.
정씨의 어머니는 홀로 두 남매를 뒷바라지하느라 뒤늦게 학업을 시작해 올해 고3이 됐다. 정씨는 어머니의 헌신으로 초등학교 교사가 됐고, 현재 어머니의 대입을 돕고 있다.
정씨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엄마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두산은 '두잇포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선수단과 팬들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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