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대형 배달플랫폼의 높은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비용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통영시는 경남지역 최초로 ‘땡겨요’와 협약을 맺어 통영형 공공배달앱을 구축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땡겨요 앱에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캐시백) 결제연동 ▲관내 입점업체 중개수수료 2% 적용 ▲매월 2000원 할인쿠폰(아이디 당 2매, 선착순 발급)제공 등이다. 오는 6월 초순부터 실시한다.
천영기 시장은 “통영시가 경남 최초로 땡겨요와 협약을 체결하게 된 데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공공배달앱 구축을 위한 주체적인 움직임이 있었던 덕분”이라며 “이번 민관협력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에게는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땡겨요’는 신한은행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소상공인의 매출 및 이익증대를 위해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2%의 낮은 중개수수료 ▲3無(광고비, 월고정료, 입점수수료) ▲당일매출, 당일정산 등을 표방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통해 공공배달앱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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