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내달 13일까지 침수에 취약한 반지하주택과 노후주택을 집중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침수 위험이 큰 반지하주택 20곳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집중호우 대처 요령과 침수방지시설 관리방법을 안내한다. 또 주변 침수위험 요소, 침수방지시설 설치상태, 수방시설·자재 배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노후주택 점검은 준공 30년 이상 경과한 연면적 200㎡ 미만 소규모 주택 10곳을 대상으로 구조안전성·화재·관리 실태 등을 살펴본다.
시는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가 발견된 시설은 즉시 보완조치를 유도하고 필요 시 정밀안전진단 등 후속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금화 광주시 건축경관과장은 "반지하주택과 노후주택은 집중호우 시 안전사고 위험이 큰 만큼 사전 점검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꼼꼼히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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