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투표하면 더 정확한 투표가 될 수 있다는 취지"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제안한 건 아니다"라면서도 "부인들의 리스크가 대통령 리스크와 마찬가지로 있었기 때문에 그것도 검증해야 하지 않나"라고 했다.
그는 "후보자 검증이 기본이지만 배우자와 가족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알 필요가 있고, 알고 투표하면 더 정확한 투표가 될 수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설난영 여사와 김혜경 여사 두 후보 배우자의 TV 토론을 제안한다"며 "TV 토론은 사전 투표 전에 이뤄지길 희망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의 입장을 오는 23일까지 밝혀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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