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선 상임위원 후임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이숙진(61)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새 상임위원직을 맡는다.
인권위는 16일 내부망을 통해 이 전 차관을 새 상임위원으로 임명하는 정부 인사 발령을 공지했다.
이 전 차관은 남규선 인권위 상임위원 후임으로서 오는 20일부터 인권위 상임위원직을 3년 동안 수행하게 된다.
해당 인사는 국회 본회의 선출안 가결 8개월 만에 이뤄졌다.
더불어민주당 추천 인사인 이 전 차관은 지난해 9월 찬성 281표·반대 14표·기권 3표로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하지만 가결 뒤에도 대통령실 임명 절차가 미뤄져 왔다.
인권위원은 국회가 4명을 선출하고 대통령과 대법원장이 각각 4, 3명을 지명한다. 민주당은 인권위원 후보를 공모하면서 특정 성별이 인권위원 60%를 넘어서는 안 된다는 인권위법 조항에 따라 여성을 선정했다.
여성학 박사 학위를 가진 이 전 차관은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에서 행정관과 비서관으로 활동한 바 있다. 그 뒤로 한국여성재단 상임이사, 초대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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