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통화연결음에 참여 안내 홍보 등
공직자 1582명 투·개표 요원으로 활동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시민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우선 시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카카오톡 등 공식채널을 활용해 투표 장소와 방법 등을 알려주는 카드뉴스를 내보내고 있다.
특히, 시 행정전화 통화연결음과 아파트단지 등에서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방송을 송출한다.
오프라인으로는 290여 곳에 현수막을 걸고, 33곳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출장소 등의 행정 게시대에 현수막과 배너 등을 설치했다.
청년층의 참여 확대를 위해 관내 대학가와 학생회 채널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고령층을 대상으로는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에 안내자료를 배포했다. 특히,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사전투표 정보 제공도 세심하게 진행 중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우리가 누리는 투표권은 오랜 사회적 합의와 희생의 결과로 얻어진 소중한 권리"라며 "특별한 한 표가 화성의 미래를 결정짓는 만큼, 모든 시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특별한 시민의 빛나는 한표, 화성의 미래를 바꿉니다' '내 삶의 완성, 투표가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선거인명부 작성과 확정, 거소·선상투표 접수 등 법정 선거사무를 수행 중이다. 1582명의 공직자가 투·개표 요원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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